넷플릭스 추천작 - 비밀의숲 시즌1 후기(with 결말, 범인, 스토리)

 

오늘은 넷플릭스 추천작 '비밀의 숲 시즌1'이다.

시즌 1이라는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시즌2가 이틀 후 8/15부터 Tvn 새토일드라마로 방영된다.

물론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내 경우에는 최근들어 보게 되었다.

띵작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시즌2가 한다고 보려던 참에 넷플릭스에 시즌1이 있었다.

넷플릭스 후기를 남기는 작품은 후속 시즌을 위한 이번 시즌

정리므로 아래부터는 스포내용이 있으니 주의바란다.

 

2020/04/07 - [리뷰/문화] - 넷플릭스 추천작 - 종이의 집 시즌4 리뷰

넷플릭스 추천작 - 종이의 집 시즌4 리뷰

이전 넷플릭스 추천작 포스팅인 종이의 집 시즌4가 범죄/스릴러 등의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장르가 주는 재미라면

이 드라마는 러브라인이 배제된 한국적인?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한국드라마는 러브라인의 비중이 너무 많지만, 비밀의 숲은 러브라인이 배제되어 좀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인물관계도

비밀의 숲을 이미 본 사람이라면 이 인물관계도를 통해서

다시금 생각이 날 것이다.

 

사실 나는 뒤늦게 본 입장으로 약간 웃겼던 점은,

이창준과 서동재의 구도가

이태원 클라쓰의 장대희와 장근수를 보는 느낌이었다.

그 말인 즉, 유재명의 배역은 서동재와 장근수를 모지리처럼 생각하는건 똑같다.

그러나 비밀의숲의 서동재는 나름 검사라는 점?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를 반복하는 점이 극혐이지만

드라마를 좀더 재밌게 만드는 조역 역할은 충분했다.

 

 

그리고 이경영은 정말 너무 많은 작품에서 회장역할을 해왔기에 그저 그랬는데,

조승우와 이경영을 보니 내부자들이 생각났다.

 

사실 내부자 폭로로 인해 이경영(한조그룹 회장)이 망하는 것이 결말이다.

그러나 조승우가 비리를 밝히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이윤범의 사위 이창준이라는 사실이 가장 큰 반전이었다.

 

특히 비밀의 숲하면 연관검색어로

'창크' or '창크나이트'라는 것을 볼 수 있을텐데

이창준의 '창'과 다크나이트의 '크나이트'의 혼합어다.

그냥 비밀의숲 시즌1은 유재명 70%에 조승우 30%라고 보면된다.

유재명이라는 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고 멋있는 배우인지 처음 알게되었다.

 

 

비밀의 숲 초반부는 살인사건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그 살인사건을 파헤치면서 수사팀을 꾸리게 되는데 

그 대장이 황시목(조승우) 검사다.

황시목 검사는 뇌수술을 받고 감정을 못 느끼는 천재적인 냉혈한 검사 역할이다.

 

그 멤버로는 한여진(배두나), 장건(최재웅) 등등 있지만,

중요한 인물은 바로

윤과장(이규형)이다.

이 사람이 살인사건의 범인이자 검찰수사관이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다 이유가 있듯이

윤과장도 자신의 자식을 잃은 이유를 파헤치며 복수를 계획한 인물이다.

참 안타깝다.

 

나머지 배역들은 그다지 큰 비중이 없어서 더 할말이 없다.

그러나 시즌2에서 상단의 이미지의 서동재(이준혁)와 강원철(박성근)

그리고 이미지 없는 이연재(윤세아)는 작지만 조승우와 연결고리가 있을 배역이라고 생각된다.

 

비밀의 숲 시즌1은 조승우와 유재명의 연기가 다라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