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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

진해 가성비 맛집 - 갈매기먹짱(feat. 3/22벚꽃현황, 동부회센터)

by All린이 2020. 3. 23.

이전 벚꽃 포스팅에서 소개한 맛집 동부회센터를 가려고 집을 나섰다.

2020/03/17 - [일상] - 2020 진해 군항제(벚꽃축제) 맛집

 

2020 진해 군항제(벚꽃축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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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회하면 쏘주 아니겠는가?

물론 월요일 출근도 생각해서, 5시 경에 집에서 출발했다.(3/22)

택시를 타고 가는길에 시내를 구경했는데, 토요일 장볼때랑 다르게 하루사이에 벚꽃이 더 개화했다.

 

그렇게 잠시 구경한 사이 도착한 동부회센터

근데 몬가 이상하지 않은가?

2층부터 식사가 가능한데, 모든 테이블에 죄다 의자가 올라가져 있다.

흠...

불길한 예감이 스쳤다.

1층 주문하는곳에 물어보니 코로나로 인해서 포장주문만 받는다고 한다.

근데 웃긴건 이렇게 장사해도 잘되는구나를 느낀것이, 저기 주차장이 이미 FULL이였으며,

대로변사진은 없지만 줄지어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역시... 진해 맛집인가??

 

벚꽃축제를 와서 들려볼만한 진해 맛집으로 소개를 했었는데 아쉽게 되었다.

하지만 진해에 숙소를 잡았다면, 포장해도 만족할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다가 가까워서 꼭 진해가 아니여도 창원에서도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다.)

 

 

여튼, 본론으로 돌아와

나 역시 이전한 동부회센터가 처음이였고 매장에서 먹고싶었기 때문에 발걸음을 돌렸다.

 

그래서 어디갈까 생각하다가 저번에 갔던 갈매기먹짱을 가기로했다.

 

 

 

아까 택시로 이동중이라 못찍었던 벚꽃나무다.

3/22일날 찍은 사진이다.

진해에는 벚꽃나무가 엄청 많은데, 벚꽃이 벌써 저렇게 핀 나무가 조금씩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상태인데, 내가 볼때는 수요일 OR 목요일 부터 만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담?

 

이번주 금요일(27일)정도가 아마 가장 보기좋을것 같은데, 그때 되서 다시 포스팅을 올리겠다.

아래 포스팅은 가장 최근 진해 벚꽃관련 포스팅이다.

2020/03/27 - [일상] - 진해 벚꽃관광지 폐쇄 & 교통 통제(feat. 숨은 벚꽃명소)

 

진해 벚꽃관광지 폐쇄 & 교통 통제(feat. 숨은 벚꽃명소)

최근 출퇴근하면서 보면 벚꽃이 많이 개화했다. 물론 오늘(26일)은 비가 와서 벚꽃이 좀 떨어졌지만,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초가 피크라고 예상한다. 근데 23일자로 창원시에서는 아예 벚꽃관광명소를 폐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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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진을 찍다가 갈매기먹짱 앞에 도착했다.

내가 간 곳은 석동점인데, 여좌천 주변 송학점도 있더라.

고로, 여좌천다리에서 벚꽃구경을 하고 갈매기먹짱 송학점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다.

 

 

갈매기먹짱 메뉴들인데,

이집이 약간 동부회센터랑 비슷하다.

맛은 나쁘지 않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가성비 맛집이다.

갈매기살 1인분 기준 4,500원이면 완전 굳!

 

 

기본 찬들이다.

그릴 주변부로는 계란과 치즈

그리고 볶음김치, 쌈장, 연유, 쌈, 파채가 있다.

연유가 왠말이지?ㅋㅋㅋ

볶은김치, 연유 완전 강추!

뒤에서 다시 얘기하겠다.

 

 

우선 첫번째로 주문한 것은 갈매기살(소금/마늘)이다.

앞에가 소금이고 뒤에가 마늘이다.

내가 맛본 결과 마늘이 그냥 1등이다.

마늘 개강추!

 

잠시후 불이 들어오고 소금부터 지글지글 익히기 시작했다.

고기가 익을 때 즈음해서, 계란과 치즈도 모두 먹기 좋게 완성되어 있었다.

 

 

계란은 리필이 되지만, 치즈는 추가주문해야함.

 

 

왼쪽은 마늘+치즈+갈매기살 조합

오른쪽은 연유+갈매기살 조합

볶은김치 조합은 못찍었는데

 

3조합 다 좋다.

특히 연유는 신세계였다.

전혀 안어울릴 조합인데 어울리는?

 

이게 마늘 갈매기살이다.

아래 마늘과 고기를 말하는 것이 아닌, 올린 고기 말하는 것이다.

마늘을 별로 안좋아하는 와이프도 마늘 갈매기살이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

치즈도 그냥 SoSo한 맛이지만, 저렇게 누룽지처럼 구워진 치즈는 꽤나 맛있다.

 

 

판은 이모님이 알아서 갈아주시며, 갈아주실때 계란 리필과 냉면을 요청했다.

냉면은 그냥 SoSo한 맛.

 

 

이날 둘다 배가 고팠는지, 간장 갈매기살과 닭불갈비 매운맛을 추가 주문했다.

간장은 데리야끼 소스가 가미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같다.

그리고 닭불갈비는 닭갈비랑 비스무리하다.

(사실 이때부터 술에 취해서 더이상 사진이 없다.)

 

 

총평

1. 우선 가성비

저렴한 가격대이며, 술안주로 최적

2. 맛있는 밑반찬(feat. 연유)

우선 볶음김치가 최고였고, 연유&갈매기살 조합도 나쁘지 않음

 

갈매기살 종류가 3개가 있는데, 나는 마늘>>소금>간장 순으로 평가한다.

 

벚꽃을 보러왔는데 마땅히 갈곳이 없다면 가볼만한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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