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제품

가성비 로봇 청소기 - 치후360 s5 3개월 사용 후기

by All린이 2020. 2. 11.

 

오늘은 우리집 이모? 집사?라고 부르는 가전제품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기존에 집에서 사용하던 것은 삼성 무선청소기(현재 제트는 아니고 출시된지 좀 된 핸디형 제품)를 사용하고 있었다.

치후360 S5는 귀차니즘이 좀 강하고 청소를 자주 안해서 구매하게 된 제품이다.

 

 

내가 로봇 청소기를 구매한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예산 40초반대

2. 물걸레청소 기능

3. LDS

(Laser Distance Sensor의 약자로 레이저로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

 

위 기준으로 찾아본 결과 후보군은 샤오미와 치후360 이였고, 내가 자주 보는 커뮤니티 후기 및 댓글로 도출한 결과는 치후360 S5였다.(구입당시 가격 26만원)

 

근데 S5는 물걸레청소 기능이 없는데???

 

그렇다. 없다.

물론 치후360 모델 중 물걸레 기능이 있는 모델이 S6, S7 모델이 있었지만, 후기를 보면서 물걸레기능이 밀대로 빡빡 닦는게 아니라 스-윽 문대는 정도라고 한다.

이 정도면 현재 사용하고는 물걸레겸용 정전기 청소포랑 다름 없다고 느꼈다.

그래서 청소기능만 있는 S5를 사고, 차액으로 별도의 물걸레 청소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그 결과가 위 사진의 왼쪽 휴스톰 물걸레 청소기다.) 

 

아래는 치후360 S5, S6, S7 모델 비교표이다.

 

S5, S7 모델2세대 알고리즘 및 흡입력이 개선 S5 이후 모델이다.

특히 LDS센서와 치후의 기술력(AI 알고리즘)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한 공간의 바깥 부분을 스캔하여 한정짓고 그 내부 부분을 청소하게 만드는 것같다. 이외에도 LDS센서를 잘 활용하여 충돌 방지 기능도 잘 수행하는 것 같다.

LDS 센서를 활용한 맵핑

 

 

1. 개봉기

 

샤오미 체중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중국제품에 대한 편견이 어느정도 사라졌다.

치후360 S5의 포장 퀄리티 역시 평균은 하는 것 같다.

(단차나 엉성함은 어쩔 수 없다고 본다)

 

물론 나는 대부분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는다.

그냥 몸으로 느끼며 배우는 스타일이라 가볍게 저멀리 던지고 얼른 그놈을 만나고 싶었다.

 

 

크... 이 가격에 비닐 포장까지 했다는 것

찬해!

옆에 박스를 열어보면 충전Dock과 여러 종류 돼지코가 있다.

 

이것이 설명서를 제외한 모든 구성품이다.

치후360 모델들은 프리볼트라 저기 충전 어댑터 부분에 본인 국가에서 사용하는 플러그를 장착하면 된다.

국가별로 사용 플러그가 다른데 이렇게 구성한 섬세함

(칭찬해!2222)

 

 

충전 Dock 뒷 부분을 자세히 보면 선이 너저분할 수 있기 때문에 정리할 수 있는 공간설계

(칭찬해!3333)

 

본체의 위 뒷 부분을 열어보면 먼지통과 청소솔을 볼 수 있다.

먼지통에는 물세척이 가능한 11등급 HEPA 필터가 있으므로 청소시에 물로 쉽게 세척 가능하다.

 

이것이 충전Dock에서 충전중인 완전체 모습니다.

치후 본체에는 버튼이 2개가 있는데, 윗 버튼은 충전복귀 버튼이고, 아래버튼 시작/정지 버튼이다.

 

충전을 하는 방법은

1. 직접 청소기를 들고 충전Dock앞에 두는 방법

2. 윗 버튼을 눌러 자동복귀 시키는 방법

 

 

2. 스마트폰 어플 연동(공유기 필수)

플레이스토어 or 앱스토어에서 360 스마트 검색 후 다운받자.

그 후 가입(이메일 or 핸드폰 번호로)하고 로그인까지 하자.

 

 

나는 이미 기기등록을 해놨는데, 처음이라면 왼쪽 화면 저 공간에 청소기 추가 버튼이 있을 것이다.

누르면 오른쪽 화면이 뜰것이고 S5를 클릭하자.

 

그럼 어플이 시키는대로만 하면 된다.

 

그럼 현재 집에서 사용하는 공유기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잠시 기다리면 첫번째 사진처럼 등록될 것이다.

 

 

3. 실사용

홈화면에서 기기를 클릭하면 아래 화면처럼 변할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집이 맵핑되어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청소기로 전체청소를 한 번 진행해야 맵핑이 되며, AI 학습능력으로 청소가 더 빨라진다.

AI를 통해 구역설정이 된것이 보일 것이며, 빨간박스 부분은 금지구역(현관, 화장실)을 설정해놓은 것이다.

 

Tip!!

청소 전 선정리는 필수다. 선은 무조건 걸린다.

그래서 방1에 윗부분은 선이 있는 부분이라 금지구역을 설정해놨다.

 

 

아래에 청소하기 버튼을 눌러야 청소가 되며, 오른쪽에 표준모드는 흡입강도이다.

저소음/표준/강력/MAX 모드가 있으며, MAX 기준 20~30분이면 배터리가 금방 소모된다.(핸디형 청소기도 마찬가지)

 

배터리가 20%일 때 자동으로 충전복귀를 하며, 충전완료 후 다시 자동으로 청소를 한다.

 

스마트 구역 청소는 특정 구역만 설정하여 청소가 가능하다.

 

나는 지정 구역 청소를 주로 사용한다. 왜냐면 내가 사용하는 공간은 거의 한정되어 있어서 강력모드로 청소하며, 청소횟수를 2회로 하면 'ㄹ' 자가 아닌 가로로 한번 / 세로로 한번 이중으로 해서 더 깨끗한 청소가 된다.

 

(좌) 청소 횟수 : 1   /   (우) 청소 횟수 : 2

위 사진은 지정 구역 청소이며 청소 횟수 차이가 난다.

확실히 2번이 깨끗히 된다.


본인의 집이 25평형이면 나는 S5의 배터리용량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된다고 본다.

그러나 30평형대는 배터리 용량이 큰 샤오미가 더 좋을 수 있다.

 

친구가 청소기 개발자라 로봇청소기에 대한 의견을 물었는데, 로봇청소기는 서브용이지 메인이 될 수 없다고 한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안다. 구석은 로봇청소기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청소를 해야한다.

 

그러나 나같은 귀차니즘은 메인청소기로 잘 쓰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