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 맥스 쿠셔닝 남성 with 스케쳐스 고워크

근 1년간 스케쳐스 고워크4를 주구장창 신었다.

 

사실 스케쳐스라는 브랜드를 고워크4부터 알게되었는데 참 푹신하고 편한 브랜드더라.

 

고워크4는 정말 신세계였다고 할까?

그렇기에 다른신발은 잘 못신게 되더라.

 

 

1년간 고생한 고워크4

인솔이 많이 헤져있다. 딱 저부분만 저런게 고워크4는 슬리퍼처럼 뒷축을 꾸겨 신게 설게되어있다.

회사에 슬리퍼를 신고갈순 없지만, 고워크4는 신발아닌가?ㅎㅎ

슬리퍼처럼 신다보니 저부분만 많이 헤진것같다.

 

 

많이 헤저서 새신발을 사야겠다 마음 먹었다.

그러나 역시나 편하고 푹신한 신발을 생각하게되고, 스케쳐스로 자연스레 검색하게 되더라.

그렇게 찾고 찾다보니 '맥스 쿠셔닝 엘리트'이란 모델이 눈에 들어왔다.

 

 

밑에 색상이 좀 과하긴 한데, 이뻐보이더라.

근데 여자용이더라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맥스 쿠셔닝 남성으로 검색해보니

블루 색상과 블랙 색상이 있더라.

 

블랙색상이 꽤나 괜찮아서 주문 고고!

 

 

참고로 나는 아디다스는 265, 나이키는 270을 신는다.

고워크4는 265를 갔는데 동일하게 가려다가 270으로 갔는데 다행이었다.

딱 저스트!

 

 

하루만에 배송 똭! 보내주시는 Hmall님 감사합니다.

 

 

언빡싱!

근데 원래 신발포장지가 4방향이었나...?

특이했다.

 

별 중요하지 않으니 Pass!

 

 

그리고 슈트리?는 아니지만 비슷한 무언가가 있다.

신발 각잡히게 넣어준 것 같다.

대부분 운동화는 종이뭉치가 있는데 반해 이런 세심한 포장, 참 나이스한 것 같다.

물론 고워크4때는 저런거 없었다.

 

정면샷!

 

사선 샷!

 

후면샷!

 

측면 샷!

 

저 물결라인을 보면 에어맥스97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후면샷에 가운데 라인도 에어맥스97같다.

 

메쉬소재로 통풍이 좋을 것 같다.

발에 열이 좀 많아 땀이 있는편인데, 그래서 나는 메쉬소재를 선호한다.

또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웃솔 높이가 참크다.

키높이... 개꿀...

 

 

사실 에어맥스97도 에어지만, 정말 딱딱한 에어를 넣어줘서 착화감이 좋지 않다.

그러나 이 신발은 착화감이 좋았다.

물론 고워크4처럼 푹신한 느낌은 없었다.

실제로 1시간 정도 걸어봤는데 밑창의 적절한 탄성이 좀더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았다.

 

깔끔한 블랙색상이라 코디도 편한 것 같다.

 

총평

1. 괜찮은 디자인

날렵한 Shape에 두꺼운 아웃솔의 적절한 밸런스

2. 장시간 걸어도 발에 적은 부담

스케쳐서 자체가 원래 착화감이나 쿠셔닝부분으로는 좋은 것같다.

 

단점이라면, 끈 구멍이 5개까지 밖에없어서 자칫 벗겨질 수 도있다.

즉, 운동용이 아닌 데일리 신발정도로 생각하면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