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제품

무선물걸레청소기 - 휴스톰 HS-9000 3개월 사용 후기

by All린이 2020. 2. 19.

치후 S360 로봇청소기에 이어 두 번째 집사 포스팅이다.

2020/02/11 - [일상] - 가성비 로봇 청소기 - 치후360 s5 3개월 사용 후기

 

가성비 로봇 청소기 - 치후360 s5 3개월 사용 후기

오늘은 우리집 이모? 집사?라고 부르는 가전제품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기존에 집에서 사용하던 것은 삼성 무선청소기(현재 제트는 아니고 출시된지 좀 된 핸디형 제품)를 사용하고 있었다. 치후360 S5는..

dkanshfo.tistory.com

 

 

작년 11월 구매를 알아보던 당시에는 물걸레 로봇청소기 에브리봇이나, 브라바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나 에브리봇은 별로라는 평이 많았고, 브라바는 무식하게 청소한다는 평이 많았다.

 

브라바가 많이 땡겼다. 그러나 치후 S5모델 만큼이나 알고리즘이 좋지 않은게 아쉬웠다.

(거의 10년전 로봇청소기와 같은 수준 - 무식...)

 

무엇보다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예산이 오버되기때문에 패스했다.

(단, 개선된 알고리즘 버전이 나오면 구매의향 있다)

 

그래서 찾게 된게 무선 물걸레 청소기인데, 샤오미도 후보리스트에 있었지만 주변사람들에게 문의 결과 휴스톰이 짱이라더라.

 

근데 휴스톰에서도 모델이 다양하더라.

9000번대, 10000번대, 12000번대 등등

 

9000 vs 10000

1. 배터리 용량 표시(단, 용량은 9000이 더높음)

2. 충전속도(4시간 -> 2시간 30분)

3. 베터리 탈착 유무

4. 가격 차이(최저가 기준 2만원)

 

말고는 동일했기에 더 저렴한 9000번대로 선택!

 

주문 고고!

 

 

인터넷 최저가가 약 13만원 정도했다.

 

HS-9300W이지만 결국 색상차이며, 성능은 HS-9000과 같다.

 

하얀색을 고른 이유는 로봇청소기와의 조화를 위한 선택이였다.

(HS-9000 : 블랙)

 

 

개봉을 하면 바로 보이는것이 바디다.

바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건 8단 스틱 내장구조다.

이것은 휴스톰 거의 전모델에 존재하는 기능인데,

이런 스틱형 청소기는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자기 신장에 맞게 높낮이를 조절하여 사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면부에는 전원 On/Off 스위치가 존재한다.

그 밑에는 배터리 상태를 나타내는 LED가 있다.

(충전 시 : 빨간불 / 완충 시 : 녹색 불 / 동작 시 : 파란 불)

 

 

바디 하단부에는 이렇게 헤드 박스와 패드가 존재한다.

헤드 박스안에 충전 어댑터가 동봉되어있다.

패드는 찌든때패드쓸고닦고패드 2가지가 있다.

난 주로 찌든때패드를 사용한다.

 

 

헤드와 바디부분을 연결한 상태다.

저 도킹? 연결부분 각도 조절이 자유로워 손목에 많은 힘을 주지 않게 한다.

단, 연결한 상태의 무게가 좀 나간다는거는 함정!

 

 

근데 몬가 허전하지 않은가?

그렇다 패드를 이제 붙여보자!

 

 

헤드 하단부와 패드 뒷부분을 보면, 벨크로 타입(찍찍이)로 되어있어 탈부착이 참 편하다.

그리고 헤드 하단부가 양방향으로 돌면서 닦는 듀얼스핀 구조로 더 잘 닦일 것 같다.

 

 

동작해보니 헤드 앞쪽에 LED가 앞을 비춰주는데, 사실 불필요한 부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소파나 침대 아래 부분 공간 청소시에는 불이 없기 때문에 넣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듀얼 스핀때문인지 힘을 안주면 알아서 앞으로 가는 느낌도 든다.

 

 

청소를 다하고 패드를 보니 엄청 더러웠다.

그래서 손빨래를 했는데, 물걸레 청소에서 가장 힘든부분이다.

원래 밀대 청소를 해도 가장 힘든게 마지막 걸레빠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다.

(이런거 클린해주는거 모 없으려나.... 찾아봐야겠다.)

설명서에는 세탁을 돌려도 된다고 했는데, 실제로 세탁기로 돌려보니 그다지 깨끗해지지는 않았다.

결국 손빨래가 최고!

 

우리집 흰둥이 집사들이다.

 

 

3개월간 사용 후 느낀점

1) 몬가 편리하게 청소하는데, 끈적한거나 오래된 때는 결국 밀대처럼 힘을 가해야한다.

깨끗함을 따지면 최고는 밀대로 문대는 것이다.

2) 가볍지 않으나 여자의 경우 한손으로 컨트롤하기 힘들 수 있다.

3) 물보충기능이 없어서 큰 평수의 경우 중간에 다시 물을 묻혀야 한다.

4) 결국 귀차니즘인 나는 잘 사용을 안한다. -> 브라바 신형나오면 꼭 살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