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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

창원 가로수길 홍콩집 - 크림새우/우육탕면/홍콩토스트

by All린이 2020. 2. 25.

 

 

 

 

 

 

주말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왔던 홍콩집을 재방문했다.

 

항상 치킨이나 족발 등의 배달음식을 먹다가 간만에 외식이나 할겸 선택한 곳이었다.

 

가로수길에 위치하며, 지도를 첨부하겠다.

 

 

 

 

 

 

 

 

퇴근 후 픽업하여 5시 반경에 도착했다.

슬슬 어둑어둑해지기 전이여서 홍등 및 간판에 불이 안켜진 것 같았다.

앞에 주차장이 있는것 같은데, 한번도 주차해본적은 없다.

가로수길은 도로변 갓길에 대부분 주차하는데, 주민센터에 가끔씩 자리가 나니 거기도 한번 가보는 걸 추천한다.

 

 

 

 

내가 다시 찾은 이유는 '요놈'때문이다.

 

'멘보샤'

 

사진을 가까이 찍어서 커보일 수있는데, 실제로는 작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뷔페에서 먹는 그런 것과는 비교가 안 된다.

 

 

뷔페의 멘보샤는 빵 80% 새우살 20%라면, 홍콩집은 그 반대다.

새우살 80%, 빵 20%!!

내 기준 제일 강추하는 메뉴다.

그러나 새로운 것을 먹고싶어하는 와이프 때문에,

오늘은 다른 메뉴를 먹어보았다.

 

 

자리를 배정받았는데, 저번과 같은 자리를 배정 받았다.

무슨 우연의 일치인가?ㅋㅋ

내부 인테리어 사진은 이거 하나만 찍었다.

실제로 입장하는 곳 주변은 화려한 조명에 나름 중국풍? 홍콩풍?의 느낌이 있다.

배경음악 또한 마찬가지다.

자리에 가장 기본세팅은 앞접시 및 티팟 세트다.

자리에 앉으면 저 도자기 티팟에 차를 넣어주며 짜샤이와 단무지를 기본으로 준다.

맛은 SoSo.

그래서 오늘 주문한 메뉴가 모냐??

 

부귀크림새우 - 16,000원

우육탕면 - 10,000원

홍콩 토스트 - 6,500원

 

둘 다 배가 너무 고팠다... 그래서 과하게 시켰는데, 과했다.

2인기준 2개가 적당!

 

 

가장 먼저 나온 부귀크림새우.

새우살이 통통해서 씹는 맛도 있으며 과장을 포태면 소세지의 베어먹을 때의 그 터짐과 같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무순의 식감 또한 조화로웠던거 같다.

그러나 몇 개 먹다보면 느끼함이 크기 때문에, 탄산은 필수다!

 

 

 

 

 

 

 

 

Next! 우육탕면!

큼지막한 고기 이외에 특별함이 없었던 우육탕면이였다.

SoSo!

예전 대만에서 사왔던 컵라면과 비슷한 기분?

 

 

Last! 홍콩 토스트!

보기만해도 칼로리 폭탄처럼 느껴지지 않나?

버터에 연유에... 빵..

근데 잘라보면 안에 또 딸기쨈...

맛없을 수 없는 맛이다 ㅋㅋ

단맛이 과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생각 1도 안 들었다.

근데 탄산은 계속 생각남.

 

 

다 먹고 나와서 다시 한번 찍었다.

왜냐면 식사중에 좀 어둑어둑해지니 홍등 불을 켜줬다.

실제로 밤에는 가게가 더 이쁠 것 같다.

 

그리고 식사중 밖에 보니 나무에 불빛도 켜졌다.

가로수길을 밤에는 와본적이 없으나 상남동과는 다른 나름 분위기 있는 곳이다.

 

 

홍콩집을 정리하자면

1) 중국풍의 느낌에서 식사를 하고싶다면

2) 창원에서 멘보샤를 맛있게하는 곳이 가고싶다면

한번쯤은 와볼만한 곳이다.

그러나 특별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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